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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닭고기의 부드러움과 즐기는 소주 파티. 온유네 닭매운탕

 

 

개요

온유네 닭매운탕

이 집은 대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내 소주 최애집이다.

우선 닭매운탕은 닭볶음탕과 다르다.

닭볶음탕은 걸죽한 느낌인 반면

이건 그렇지 않다. 닭볶음탕보다 짜지 않고, 매콤한 요리다.

 

이 집의 닭고기는 여태 먹어본 닭고기 중 가장 부드럽다.

약간의 카레맛과 부드러운 닭고기의 조합은 이루말할 수 없으며

알싸한 매콤함에 혀가 아려올 때, 소주 한 잔 털어넣어주면
스트레스 확 풀린다.

게다가 함께 나오는 콩나물의 아삭 식감에

닭고기를 싸먹으면 너무 잘 어울린다.

 

대전 놀러간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맛집 정보

 

주소

대전 서구 문정로170번길 50

역으로 따지면 시청역 근처로, 남선공원쪽에 있다.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17:00 ~ 22:00), 일요일 휴무

재료소진이 마감보다 더 빠르므로

일찍 가야한다.

 

가게 내부

적당히 깔끔한 일반적인 가게 모습이다.

가게 내부 분위기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일반 가게 모습이다.

 

인터넷평점

네이버 4.45 / 5

카카오 3.6 / 5

평점 값을 한다.

아니 솔찍히 평점보다 더 나은 집이라고 본다.

저평가된 집이다.

 

웨이팅

오픈시간이 5신데, 그 전에 사람들이 줄 서 있다.

오픈런을 해야한다.

오픈한지 30분쯤 되면 거의 만석이 되는데

나는 6시 반에 갔는데 대기가 10팀 있었고 7시 40분에 들어갔다.

 

맛집 분석

 

메뉴판

온유네 닭매운탕 메뉴판

몇 달 사이에 금액이 만원 정도 올랐다.

진짜 너무 비싸졌다..

맛집이긴 하지만 가격은 진짜 살발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인걸 보면

맛 자체는 여러모로 인정받는 집이라 봐야한다.

 

기본 반찬

온유네 닭매운탕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이 매우 잘나온다.

닭똥집에 소주 먼저 한 잔 하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 이 미역국은 계속해서 리필할 수 있는데

너무 훌륭하다.

매울 때, 한 잔

먹다가 해장 마려울 때 한 잔

소주 무한 동력이다.

 

닭 매운탕

닭매운탕
닭매운탕

 

 

처음에 주문하면 왼쪽의 모습으로 나온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을 것이다.

닭똥집과 미역국에 안주 삼아

우리의 고된 삶을 안주 삼아

한 두 잔 올리다보면 금방 완성된다.

온유네 닭매운탕

테이블이 꽤 많은데, 여기는 사장님께서 전부 봐주시고 설명해주신다.

닭 자체가 매우 부드러운데, 이게 이 집의 비법인듯싶다.

닭가슴살은 오래 끓이면 맛이 없다며 전부 덜어 각자의 앞접시에 놓아 주신다.
모두 다 발라져 순살로 되어있다.

그리고 콩나물에 싸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해주시고,

요리를 매우 섬세하게 봐주신다.

 

이 서비스가 이 집을 오게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만큼 사장님께서 요리에 자부심이 있다는 것이고

실제로 소주 얼큰하게 취하게 만들 정도로 수준급의 맛을 자랑한다.

 

꿀팁이 있다면 살짝 덜맵게 해달라고 하는게 가장 맛있다.

기본으로 시킨다면 혀가 얼얼해서

미역국 배 차거나

매워서 소주 먹다가 기어서 집 들어갈 수도 있다.

 

볶음밥

볶음밥

 

K-디저트까지 먹어줘야한다.

볶음밥이 있는데 안먹어준다는건

진짜 범죄라고 봐도 무방하다.

볶음밥은 가져가서 완성되어 나온다.

딱 기본적인 볶음밥 맛이다.

깔끔하고 딱 디저트 하기 좋다.

여기에 이제 대화 마무리 지으며

남은 소주를 털어넣기에 딱 좋은 맛이다.

 

고찰

이 집은 사장님의 요리 자부심과 서비스가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집이다.

물론 요리 자체도 매우 훌륭하다.

먹은 치킨을 제외한 닭요리 중에 가장 부드러웠고

매콤한 맛과 카레 향이 어우러지며 훌륭한 맛을 이룬다.

또한 콩나물과 조합도 매우 좋아서 소주 벌컥벌컥이다.

다만, 심각하게 오른 가격이 참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심하다는 것은

맛집을 보증한다는 뜻인것 같다.

 

평점

 

Bad Perfect

 

웨이팅

Long Short

 

가격

Expensive ○ Cheap

 

위치

Bad ○ Perfect

 

* 대전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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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천문대에서 내려본

달링하버와 하버브릿지는

밤낮 상관없이 아주 예술이다.

 

시드니 천문대는

시드니 여행자들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으며

내 경우

아침, 낮, 오후, 저녁 모든 모습이 너무 궁금하고

또 계속 생각나서

여러 일정에 계속 추가했으며

시간날 때마다 천문대로 갔다.

 

잔디 밭에 앉아서 시드니 풍경을 즐기는 낭만은 아주 환상적이다.

오래 앉아있을거면

근처 편의점에서 돗자리를 사고

간단히 먹을거리를 사서

천문대에 올라가 피크닉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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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큘러키 가는 근처에 있다.

약간 오르막길이긴하지만

올라갔을 때 뷰를 생각하면

충분히 올라갈만하다.

 

시드니 천문대

 

시드니 천문대 낮 풍경

시드니 낮풍경
시드니 낮풍경

낮에 올라갔을 때,

시드니 풍경이다.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시드니 풍경과 달링브릿지가 보인다.

점심 전에 가면 사람 거의 없이 마음껏 사진 찍을 수 있다.

 

사진 맘껏 찍고 인생샷 건지고 난 후에

가져온 돗자리에 앉아서 피크닉을 충분히 즐겨주자

따사로운 햇빛 아래서 언제 시드니에서 피크닉을 해보겠냐는 마인드로

즐기면 된다.

 

 

시드니 천문대 오후 풍경

시드니 천문대 오후
시드니 천문대 오후

오후에 시드니 천문대를 찾았을 때,

호주의 한 커플이 시드니 천문대에서 웨딩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림이 너무 이뻐서 나도 한 컷 찍어봤다.

이 정도 실력이면,

저 분들께 사진을 팔아도 됐지 않나 싶다.

 

물론 여기서 사진 찍고

위에 천문대 올라가서 하버브릿지 배경에서도 사진 찍으셨다.

 

이런 곳에서 웨딩 사진을 찍다니

너무 낭만적이다.

너무 부러웠다.

 

시드니 천문대 노을

달링 하버 브릿지

시드니 천문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모두 버릴 것 없이 이쁘지만

시드니 일몰이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시드니 선셋은 몇 분이 되지 않아 금방 어두워지지만

그 찰나에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 무조건 나온다.

 

다만, 이 때 올라가게 되면

사람이 진짜 너무 많다.

시드니 천문대 일몰

실제로 가보면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더 많다.

물론 사진찍기보단 감상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사진 건지는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다른 사람 나오지 않게 하려면

위치와 각도를 신경써서 잡아야한다.

 

또한 가끔 사진 하루종일 찍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쉽지 않다.

 

위 사진들은 모두 필터없이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다.

카메라로 찍는 것도 좋지만

눈에 가득 담고 오는걸 추천한다.

 

시드니는 너무 매력적인 동네다.

다시 가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돈 벌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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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는 집. 빨간석쇠구이

 

 

개요

 

빨간석쇠구이

이 집은 옛날 통닭이 아주 야무진 집이다.

수원에 통닭거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거기보다 훨씬 뛰어나고

그냥 전국 옛날 통닭 1등이라고 생각한다.

 

아주대 학생들의 필수 코스로,

이 집을 모르면 아주대에서 술 먹어봤다고 하면 안된다.

아주대에서는 빨석이라 불린다.

 

통닭이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 집 통닭을 먹어보면

무슨 맛인지 바로 알 것이다.

 

 

맛집 정보

 

주소

빨간석쇠구이 아주대본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259

아주대 삼거리에 위치해있다.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17:00 ~ 05:00)

학교 앞이라 그런지 쉬는 날은 없으며

새벽까지 영업한다.

 

가게 내부

갈 때마다 통닭 먹을 생각에 설레서

내부 사진을 까먹는다.

살짝 노포 느낌을 주는 집이다.

 

인터넷평점

네이버 4.51 / 5.0

카카오 4.4 / 5.0

카카오에서 4점이 넘어간다.

통닭 하나만으로 평점 값 하는 집이다.

30번도 넘게가 본 입장으로, 갈 때마다 쌍따봉을 주고 싶은 집이다.

 

웨이팅

몇 년 전에는 저녁시간 지나면 자리가 없었는데,

요즘에는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가 난다.

붐비는 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있지만, 예전만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5시쯤에 가면 웨이팅은 없다.

 

맛집 분석

 

메뉴판

빨간석쇠구이 메뉴판

메뉴판 사진은 못찍어서 네이버 제공 사진으로 가져왔다.

통닭은 가마치 통닭이나 이런 포장 통닭보단 가격이 있으나,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그만큼 진짜 맛있다.

그리고 일반 술집에서 파는 통닭 가격보단 저렴한 편이다.

 

기본 안주

빨간석쇠구이 기본 안주

기본 안주로 뜨끈한 콩나물국이 나온다.

이 콩나물국 아주 야무지다.

이 국물로 소주 워밍업하기 너무 좋다.

 

꼬마 족발, 닭날개구이, 닭발, 국물떡볶이

꼬마 족발
국물떡볶이
닭발

꼬마족발

난 족발을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만족한다.

맵찔이인 나에겐 좀 맵긴하지만 그럴 때마다 소주 한 잔 해주면 된다.

족발 맛 자체는 매우 좋으며 가성비도 좋다.

 

닭날개구이

그냥 닭날개 구이다.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개인적으론 닭날개구이 먹을바엔 꼬마족발 먹는다.

 

국물떡볶이

이건 그냥 인스턴트 식품(밀키트) 조리해서 나오는 느낌이었다.

확실히 대기업맛은 보장된 맛이니

땡긴다 싶으면 추천한다.

 

닭발

불맛 살짝 입힌 닭발이다.

맵찔이인 나에게 닭발도 매웠지만

난 나쁘지 않았다.

가끔 땡길때면 닭발 주문한다.

 

사진엔 없지만,

잔치국수 무조건 시키는걸 추천한다.

가격도 4천원인데, 국수로 입맛 끌어올리기에 딱이다.

국물도 따뜻해서 소주 안주로 진짜 너무 훌륭하다.

난 갈 때마다 잔치국수 무조건 주문한다.

 

옛날 통닭

빨간석쇠구이 옛날 통닭

 

빨간석쇠구이 옛날통닭

통닭이 나오면

사장님께서 해체쇼를 진행해주신다.

저 윤기 보이나?

겉에 껍질은 진짜 바삭하다.

겉 튀김 바삭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한다.

그리고 살코기는 너무 야들야들하다.

진짜 살이 너무 야들하고, 기름기도 적당해서 너무 맛있다.

퍽퍽살도 그렇게 퍽퍽하지 않다.

그냥 통닭일뿐인데 어떻게 저렇게 맛있게 튀기는지 방법을 배우고 싶다.

주말에 또 방문해야겠다.

다들 통닭에 소주 한 잔 하러 가는걸 추천한다.

 

고찰

 

한 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는 수원 아주대 맛집이다.

아주대 근처에서 약속이 잡히면

주변 지인들을 반드시 데려가는 맛집인데

실패해본 적도 없으며

한 번 가본 지인들은 다음에 또 데려가달라고 하는 집이다.

 

다만, 닭마다 컨디션이 조금 다를 수 있는데

어떤 닭은 염지가 좀 쎄게 되어 살짝 짤 수도 있다.

닭바닭이긴하지만,

그 자체도 매우 훌륭하다.

 

이 집은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가는 집으로

몇 년째 항상 만족하는 집이다.

꾸준히 찾게되는 이유가 충분하다.

옛날 통닭 하나만으로 예술을 만들어내는 집이다.

 

평점

 

Bad Perfect

 

웨이팅

Long Short

 

가격

Expensive ○ Cheap

 

위치

Bad  Perfect

 

*수원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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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버트

사랑하는 연인끼리 시드니를 가게 된다면

난 휴버트는 꼭 가보길 추천한다.

휴버트는 시드니에 있는 재즈바다.

 

직접 연주하는 재즈를 들으며

호주에서 먹는 스테이크, 파스타는 또 느낌이 다르다.

한국에서 가는 재즈바랑 호주에서 가는 재즈바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써버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고, 계속 관심 가져주시며,

모르는 메뉴도 친절히 설명해주신다.

 

그리고 직접 연주하는 재즈가 매우 일품이다.

재즈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좋을것이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좋아지게 될 것이다.

 

위치

 

 

여긴 시드니에서도 예약안하면 가기 힘든 곳이다.

그만큼 유명한 곳인데, 리뷰만 봐도 알 수 있다.

3000명이 넘는 리뷰에 평점은 4.6을 자랑한다.

난 이 리뷰가 매우 객관적이며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드니 커플여행 또는 신혼여행이라면 휴버트는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휴버트

휴버트는 시간 별로 나누어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하루에 3부로 진행된다.

1부 : 18:15 ~ 19:00

2부 : 20:00 ~ 20:45

3부 : 21:30 ~ 22:15

식사 시간은 2시간 제한있으므로, 예약 시간을 잘 고려해야한다.

 

휴버트 내부

휴버트 내부

휴버트 내부는 라라랜드에서 볼 법한

재즈바를 연상시킨다.

분위기가 정말 좋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로 되어있고

앞에선 실제로 재즈를 연주해주니 분위기는 더할나위가 없다.

게다가 한국이아닌 시드니다 보니까

대부분이 서양사람이기 때문에

재즈 분위기가 더욱 느껴진다.

 

Roe Boat

휴버트 Roe Boat

캐비어, 성게알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뭔지 모르겠다.

서버분께서 나머지 하나를 고를 수 있게 해주셨는데,

뭘 골랐는지 기억이 안난다.

맛평가를 하자면, 캐비어는 워낙 세계 3대 진미로 이미 유명하고

성게알은 톡 터지는게 신기하다.

양이 작긴하지만,

짭짭하기도하고 무엇보다 감칠맛이 돌아

애피타이저로 시작하기 딱 좋다.

무조건 먹어보길 추천한다.

 

한입 가득 입에 넣어주고 와인 한 잔 해주면

너무 훌륭하다.

 

메인

휴버트

휴버트
휴버트

Sirloin과 Kimchi Gratin을 시켰다.

스테이크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으며

김치그라탕 역시 훌륭했다.

 

낯선 땅에 김치로 만든 요리를 파는 것도 신기했지만

맛도 좋았다.

 

서로인 스테이크와 레드 와인 조합은 손흥민 케인 손케 조합 보다 더 훌륭하다.

재즈 연주가 분위기를 창출해주기 때문에

그냥 아주 영화 한 편을 찍었다고 봐야한다.

 

재즈바를 좋아하지 않거나,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휴버트에 가면 재즈바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재즈의 본고장 서양 분위기에서 느끼는 재즈의 매력과 함께

프랑스풍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다음에 시드니 재방문할 때, 휴버트(Hubert)는 꼭 갈 것이다.

 

물론 자리에 따라 보이는 뷰가 다르지만,

나의 경우 예약시, 좋은 자리 부탁한다고 메모 남겨놓았는데

정면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주셨다.

 

예약하지 않고 워크인하면 뒤에 bar석을 이용할 수 있는데

거기보단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 휴버트 예약

 

Restaurant Hubert

Restaurant Hubert is a French bistro located in the heart of the city.

www.swillhouse.com

 

* 호주 여행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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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버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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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점령한 갈매기와 막창. 손문 대구막창 갈매기살


 

 

개요

 

손문 대구막창 갈매기살

 

 
이 집은 그 유명한 손문 대구막창 갈매기살 집이다.
용산역에서 약속이 있다하면 이 집에서 소주 한 잔은 필수라고 봐야한다.
 
용산점을 본점으로, 2호점 그리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점을 이길 수는 없다.
그리고 본점의 이 노포 분위기 이건 소주 연구소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산다.
 
손문이 사장님 성함인지 아님 다른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보통 이름 걸고 장사하는 집치고 실패하는 집 거의 못봤다.
이 집도 소주가 이렇게 잘 들어가는걸 봐선
손문이 사장님 성함임에 틀림없다.
 
가게 분위기부터 메뉴까지
동네 아재들을 불러모으기엔 확실했다.
이걸 넘어 실제 맛으로도 실력을 뽐내주는 집이기에
단골이 많을만하다.
 
우리 집 앞에는 왜 없나 모르겠다.
손세권으로 이사를 가야하나 싶다.
 

맛집 정보

 

주소

서울 용산구 새창로 213-9
신용산역에서 갈매기 골목 쪽으로 가면 된다.
딱 봐도 나 손문이요 라고 적혀있다.
맞은 편에 손문 갈매기살이 있고, 옆 골목에 손문 갈매기살 용산 2호점이 있다.
나는 본점만 가서 차이를 잘 모르기 때문에
본점을 방문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위에 가게 생김새를 잘 기억하면 된다.
그리고 이름도 다르니 잘 확인하면 된다.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15:00 ~ 22:00) / 일요일 휴무
소주 맛집들 중에는 확실히 일요일 휴무가 많은 것 같다.
근처 직장인들이 스트레스 풀러 소주 맛집에 많이 가서 그런가
직장인이 쉬는 일요일엔 쉰다.
 

가게 내부

손문 가게 내부

이렇게 안에서 직접 초벌을 해서 주신다.
직접 보이기 때문에
구워지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더더욱 배고파진다.
보릿고개 메타로 구워지는거 보면서 미리 한 잔 올리면 된다.
 

인터넷 평점

네이버 X
카카오맵 4.4 / 5.0
 
100명이 넘는 사람이 평점을 매겨주었음에도
훌륭한 평점을 자랑한다.
쟁반국수에 갈매기 한 번 싸먹어보면
그냥 쌍따봉 난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웨이팅

토요일 저녁 7시쯤 가서 20분 정도 웨이팅했다.
웨이팅 있긴하나, 그렇게 길진 않은 것 같다.
근데 잘못 걸리면 빡셀 거 같기도 하다.
 

맛집 분석

 

메뉴판

손문 메뉴판

갈매기살, 대구막창, 소막창, 껍데기, 열탄닭갈비, 불닭발
진짜 맛도리 밖에 안판다.
소주와 친밀도가 아주 높은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에
소주 연구소장 입장에선
매우 행복하긴 했으나, 카드 값이 슬 걱정 됐다.
 

쟁반국수

손문 쟁반국수

쟁반국수가 서비스로 나온다.
쟁반국수는 어딜가도 실패하지 않는 맛이다.
딱 아는 맛 그 자체다.
서비스로 나온다는거 자체가 우선 매우 플러스 요인이다.
 

갈매기살

 

 
 

손문 갈매기살
손문 갈매기살

비주얼부터가
진짜 침 고이게 생겼다.
지금 또 먹고 싶다.
쫀득한 갈매기살에 맛은 양념 갈비맛 살짝 난다고 보면 된다.
진한 양념 갈비가 아니라
진짜 딱 맛있는 양념 맛이 배어있고
갈매기살 특유의 쫀득쫀득한 식감과 너무 잘 어울린다.
소주 한짝 가져오이소.

손문 갈매기살

쟁반국수에 갈매기살을 싸먹으면
이거 진짜 쉽게 못잊는다.
무한으로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맛이다.
쫀득달콤 갈매기 + 새콤 쟁반국수 = 소주 한 병 더 주이소.
 

돼지막창

손문 돼지막창

여기 왔으면 돼지막창도 한 입 해줘야한다.
당연히 돼지 잡내도 안났을뿐더러
막창이 진짜 고소미도 아니고 왜이리 고소한지
막창 씹었을 때, 입에서 딱 느껴지는 고소함
아직 잊지 못한다.
갈매기 한 입
소주 한 잔
막창 한 입
소주 한 잔
너무 좋은 콤비였다.
 

열탄닭갈비

손문 열탄닭갈비
손문 열탄닭갈비

옆 테이블에서 너무 맛있게 먹길래 주문해봤다.
아는 맛이 젤 무섭다고 했던가
깔끔 무난한 닭갈비 그 자체였다.
위의 갈매기살과 막창에 비해 아쉽긴했지만
닭갈비 자체만 따졌을 땐 상위권이다.
혹시 닭갈비부터 먹었다면 생각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닭갈비도 매우 괜찮은 선택이었다.
 

고찰

 
우선 본점은 노포 분위기 때문에
더욱 소주 연구소장의 마음을 흔들었다.
노포 좋아하시는 분들께선 본점 추천드린다.
 
갈매기살 돼지막창 열탄닭갈비
쓰리콤보를 알아봤다.
 
우선 갈매기살 + 쟁반국수 조합
이거는 다들 상상만해도 군침이 확 돌 것이다.
직접가서 먹어보면 얼마나 맛있게요~
 
그리고 돼지막창
갈매기살과 쟁반국수가 즐겁게 데이트하고 있는데
메기가 등장한 것이다.
하트시그널 본 사람들은 메기의 중요성을 알 것이다.
메기의 등장함으로 인해 더욱 더 식사의 즐거움이 늘어난다.
 
마지막으로 닭갈비
닭갈비 자체만으로도 소주를 달리기에 충분히 좋았다.
닭갈비도 굉장히 맛있었지만,
위에 나온 설명 때문에 이 집에선 항상 갈매기와 돼지막창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닭갈비는 되게 뒷전이 된다.
그러기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한 점도 있어서 아쉽긴하다.
닭갈비 자체로는 시도해볼만하다.
 
추가로 된장맛은 좀 밍밍하고 깊은 맛이 나지 않는다.
옛날에 동네 고깃집에서 먹었던 고깃집 된장 생각하면 안된다.
사실 요새 고깃집 자체가 된장 맛집이 거의 없다.
 

평점

 

Bad ●○ Perfect

 

웨이팅

Long Short

 

가격

Expensive ○ Cheap

 

위치

Bad  Perfect

 

썸네일
손문 갈매기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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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운틴은 호주의 그랜드캐니언으로 호주 시드니하면 꼭 가봐야하는 곳이다.
시드니 여행 계획 중이라면 다들 계획에 포함하고 있을 것이다.
 
나도 투어를 신청해서 갔는데,
우선 낮동안엔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드넓고 웅장한 자연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블루마운틴 일몰을 볼 수 있다.
 
일몰을 보고 
아래 카툼바 마을에 내려와서 식사를 하고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리면
밤에는 은하수를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그 웅장함과 낭만을 모두 가질 수 있는
블루마운틴 
시드니 여행 계획이라면 무조건 추천한다.
 
* 추가 블루마운틴을 방문하신다면 근처 맛집을 하나 추천한다.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 카툼바 마을] 산위에 한식당

며칠 동안의 호주 여행간 고기와 다른 나라 음식들만 먹어서 그런가 한식이 너무 땡겨왔다. 블루마운틴 투어를 갔을 때 때마침 분위기가 제대로된 한식 집을 찾았고,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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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맛집 추천

 

[호주 시드니] 휴버트(Restaurant Hubert)

사랑하는 연인끼리 시드니를 가게 된다면 난 휴버트는 꼭 가보길 추천한다. 휴버트는 시드니에 있는 재즈바다. 직접 연주하는 재즈를 들으며 호주에서 먹는 스테이크, 파스타는 또 느낌이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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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지도만봐도 굉장히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시드니 뿐만 아니라 다른 동네에서도 갈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온 호주 여행객들이 리뷰를 남겨주셨는데
리뷰에서 볼 수 있듯이
블루마운틴은 꼭 가봐야할 여행지다.
 
여기는 차타고 갈 수도 있지만 
일반 여행객들은 쉽지 않기 때문에
투어 신청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 투어 고르는 팁
너무 대규모 투어면 자연스레 일정이 자꾸 미뤄지고 해서 불편할 수도 있다.
소규모 투어 추천드리며, 투어마다 일정이 다르며 별보기 스팟이 다르므로
후기를 잘 찾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 낮 풍경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 전경

이 드넓은 블루마운틴 위에서
자연의 웅장함을 느껴볼 수 있다.
저 돌 끝에 매달려 앉아 사진을 찍는게 메인인데
난 저게 최대 노력이었다.
 
한국이었으면 용기의 초록 물약 한 병 깠으면
쉬웠을텐데
호주라 그러지 못했다.
 
사진 찍고 내려오면서
가이드님께서
여기서 근 몇년간 사고 일어난 적이 없다고 하셨다.
 
미리 말해줬으면 물구나무로 가서 매달리기까지 했을텐데 
아쉽다.
또 가고 싶다.
다음번에 또 간다면 앞구르기 뒷구르기 이것저것 다 해볼 생각이다.
 

블루마운틴 세 자매봉

블루마운틴 세자매봉

원주민의 슬픈 전설이 내려오는 세 자매 봉이다.
원래는 봉우리가 7갠가 있었는데 다 무너지고 현재는 3개만 남았다고 한다.
 
원주민이 마왕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주술사에게 부탁해 잠깐 딸을 돌로 변하게 만들었는데,
마왕이 주술사를 죽여 현재 돌아오지 못한 채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한다.
 
세 자매 모두 마왕이 탐할 정도로 매우 미인이라고 하는데
세 자매 봉 앞에서 갑자기 내 앞에 주술봉이 떨어지면
내가 세 자매를 모두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아쉽게 이번 기회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번엔 챙겨가던가 해야겠다.
 

블루마운틴 저녁 풍경

블루마운틴 일몰
블루마운틴 일몰

점점 이제 해가 지기 시작한다.
블루마운틴의 일몰도 참 아름답다.
내 개인적인 사진이라 올리지 못하지만
여기서 사진 참 잘나온다.
올리면 아마 방문자 수가 급증할텐데,
너무 부담스러우니 참도록 하겠다.
 

블루마운틴  별보기

 

블루마운틴 별보기
블루마운틴 별보기

블루마운틴 별보기 별구경 투어는 진짜 너무 환상적이다.
한국에서 날 좋은 날에도 강원도 시골 지역에 가면
이 정도 양의 별은 볼 수 있을지 몰라도
은하수가 이렇게 선명하게 보이는건 처음봤다.
 
좋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사진은 아이폰14 야간사진모드로 찍은 것이다.

블루마운틴 별보기

여기서 사진 찍으면 이렇게 인생샷이 나온다.
인터넷이나 SNS에서 별사진 보면 포토샵의 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아이폰 14 야간촬영모드로 찍었을 뿐인데도 이런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다만 체구가 작은 여성분들은 초점이 잘 안잡혀서 여러번 시도해야 할 수도 있다.
나는 그냥 한 번 찍어도 초점이 잘잡혔는데,
같이간 여자 분들은 두어번 시도하고 인생샷을 건져가셨다.
 
블루마운틴 투어 강추한다.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다면
야경을 보며 밖에서 한 잔 하고 싶다.
산뜻한 공기와 별 뷰 만으로
소주 안주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썸네일
블루마운틴 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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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서 찾는 일본의 낭만. 요오

 

 

개요
을지로 요오
을지로 요오
 

이 집은 을지로 명동 충무로 근처에서

낭만을 찾는 이들에게 2차로 0순위인 집이다.

 

일본 느낌이 나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가게 컨셉은 오뎅바로, 안주로 쿠시카츠도 있다.

또한 노래도 일본 노래만 나오기 때문에 더욱 더 일본감성을 느낄 수 있다.

뜨끈뜨끈한 오뎅바이기 때문에 날이 선선해질 땐 더 인기가 많을 것이다.

 

을지로 명동 충무로에서 가벼운 안주를 찾는다 하면

무조건 이 집이다.

오뎅국물 뜨끈하게 셋팅해준 다음

원하는 쿠시카츠 종류별로 시켜다가 한 입 해주면

얼마나 맛있게요~

 

이 집은 소주 맛집은 아니나, 잠시 쉬어가는 2차 맛집이다.

을지로에서 거하게 한 잔 올린 다음에 오늘은 좀 쉬어가고 싶다하면

이 집을 강추한다.

 

 

하지만 근처에 나의 소울 푸드

본가 닭한마리가 있기 때문에

갈 때마다 배가 터진 상태로 가서 맛을 100% 느낄 수 없다.

본가 닭한마리에 너무 빠지지 않은 사람만 가도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

 

[충무로] 본가닭한마리 연구 결과 보고서

닭한마리의 최광자. 본가닭한마리 목차 개요 맛집 정보 맛집 분석 고찰 개요 이 집은 아는 사람만 아는 필살기 중에 필살기! 본가닭한마리다. 동네 단골 아재들이 많은데, 이거는 맛집 보증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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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들어가면 대부분 커플이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만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맛집 정보

 

주소

서울 중구 수표로 22-3 1층

인제백병원에서 조금만 가주면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

 

 

 

 

 

명동역 충무로역 을지로3가역 딱 한 가운데 있다.

명동 오뎅바

충무로 오뎅바

을지로 오뎅바

참 애매하다.

 

영업시간

화요일 ~ 일요일 (17:00 ~ 24: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을지로는 직장인의 동네라 보통 주말 혹은 일요일 휴무를 하는데

이 집은 월요일이 휴무다.

 

그만큼 주말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단 말이다.

대부분 커플이지만.

 

가게 내부

요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가운데 주방이 있고

모두 닷지석으로 되어 있다.

퇴근 하고 뜨끈뜨근한 오뎅국물과 쿠시카츠에

한 잔 때리고 들어가고 싶은 

일본 감성의 술집이다.

 

인터넷 평점

네이버 x

카카오 4.6 / 5

확실히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평점이 높다.

개인적으로 음식 맛으로 4.6은 아니고

가게 컨셉, 분위기 모두 포함해서 4.6은 맞다.

그만큼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은 집이다.

 

웨이팅

가게 특성상 좁기 때문에

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분명 밥 메뉴가 아닌데 1차부터 오시는 분들이 많기에 2차 시간에 웨이팅을 걸면

힘들어질 수가 있다.

근처에서 1차 밥 먹기 전에 웨이팅 걸어놓고 가면 딱 맞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웨이팅 순서를 미룰 수도 있었던 것 같다.

 

맛집 분석

 

메뉴판

요오 안주

요오 술
요오 술

오뎅바에 다양한 종류의 오뎅류가 있다.

그리고 술도 일본식 술로 준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 집에선 나마비루나 하이볼이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쿠시카츠와 굉장히 조합이 좋다.

 

하이볼

요오 하이볼

요오 하이볼을 주문했는데

딱 하이볼의 정석이었다.

그래서 하이볼이 맛있었다기 보단

더운 날에 그 시원함과 쿠시카츠와의 조합이 너무 훌륭했다.

 

우선 나오자마자 한 잔 주욱 들이키면서

간한테 경고 한 번 때려주고

 

쿠시카츠 한 입 하고

기름질 때 하이볼 주욱 들이켜주면

 

간도 기분 좋아서 힘든걸 잊고 열심히 일한다.

 

오뎅바

요오 오뎅바

오뎅바에는 이렇게 다양한 오뎅이 있다.

물떡과 같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하는 그런 메뉴들은

주문하면 따로 준비해서 나온다.

 

쿠시카츠

요오 쿠시카츠

물떡이 있다면 난 항상 주문한다.

물떡은 기본으로 깔고

함께간 지인과 먹고 싶은 쿠시카츠를 골랐다.

 

돼지 등심 모짜렐라 꿀모찌 순이다.

닭한마리 집에서 진짜 미친듯이 먹고 왔기 때문에

입맛 컨디션이 좋을리가 없었지만,

쿠시카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었다.

이 중에서 꿀모찌가 진짜 달달하고 너무 맛있었다.

돼지 등심과 모짜렐라도 겉바속촉 이란 무엇인가 강의해주셨다.

 

그니까 너무 배부른 상태로 가면 

많이 못먹어서 항상 후회하곤 한다.

 

포장마차 물떡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선

맛이 살짝 달라서

좀 아쉬웠다.

이건 취향차이니까 참고하면 된다.

 

고찰

 

이 집의 분위기는 술이 절로 들어가게 한다.

여름엔 더워서 나마비루나 하이볼을 무한으로 시키게 되고

겨울엔 뜨끈한 오뎅 국물에 얼큰하게 한 잔 걸치게 된다.

 

일본 여행과 일본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집 강추한다.

 

확실히 낭만이 있는 집이다.

카카오 평점에서 보이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한 집이다.

 

다만 여태 내가 소개했던 소주 맛집은 아니긴하지만

가끔 쉬어가기 좋은, 일본 간접 여행으로 가는 집이라고 보면 된다.

일본 여행가서도 소주를 찾지 않는 것처럼

그런 느낌으로 즐겨주면 된다.

 

이 집은 일본 감성 오뎅바라고 한다면

한국 감성 오뎅바와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2023.05.05 - [연구 보고서/서울 연구] - [사당] 진오뎅이랑 정종 연구 결과 보고서

 

[사당] 진오뎅이랑 정종 연구 결과 보고서

오뎅과 함께하는 소주 한잔의 낭만. 진오뎅이랑 정종 목차 개요 맛집 정보 맛집 분석 고찰 개요 사당에서 2차. 이만한 곳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사당 동네 아재들도 많이 찾고, 젊은 사람, 커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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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Bad ○ Perfect

 

웨이팅

Long Short

 

가격

Expensive ○ Cheap

 

위치

Bad ○ Perfect

분위기 점수가 없지만 분위기 점수가 있다면 아주 만점이다.

 

썸네일
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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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의 호주 여행간
고기와 다른 나라 음식들만 먹어서 그런가
한식이 너무 땡겨왔다.
 
블루마운틴 투어를 갔을 때
때마침 분위기가 제대로된 한식 집을 찾았고,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발걸음을 향했다.
 
호주 시드니 여행 중이라면
블루마운틴은 꼭 가보시길 권장한다.
그리고 블루마운틴 투어를 가게 되면 세 자매 바위도 보게 되는데
그 앞이 바로 카툼바 마을이다.
여기서 식사할 시간이 생긴다면 산위에 한식당을 꼭 방문하길 바란다.
 
다른 날에 고기와 다른 나라 음식은 지겨울만큼 먹을테니
꾹 참았다가 여기서 터뜨리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해외에서 먹은 한식 중에 이 집이 원탑이었다.
해외만 아니었어도 소주 바로 한 병 올렸을거다.
근데 예상과는 달리 한국인보다 외국인 손님이 더 많아서 품격을 지켰다.
 
이 집은 알바생도 잘생긴 호주 하입보이다.
그래서 주문은 영어로 해야하나 싶은데,
사장님께서 한국분이라 직접 주문하면 한국어로 쉽게 할 수 있다.
 

위치

 
이 집은 구글맵에서
현재 기준 726명이 리뷰를 남겼고 4.6점이라는 매우 높은 평점을 보여준다.
구글맵은 전세계인이 솔찍하게 리뷰를 남기기 때문에, 주작을 할 수가 없다.
이 집은 신기하게 한국인보다 현지인이 더 많이 방문하는 집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높은 평점을 자랑한다는 것은 찐맛집 인증이다.
 

산위에 한식당

산위에 한식당

시드니 시내에서 한글로 된 간판은 많이 봤지만,
외국인 겨냥 한식 말고 진짜 제대로된 찐 한식 맛집을 찾고 싶었다.
이 조용한 카툼바 마을에 이런 분위기의 한식당이라니.
무조건 바로 입장했다.

산위에 한식당
산위에 한식당

호주에는 호주 전통 음식이 거의 없어
세계 각지의 음식점이 많다.
그리고 호주는 마트에서 파는 고기가 매우 싼 편이다.
 
세계 각지 음식과 고기만 맨날 먹다보니 한식이 너무 땡겼다.
이게 이 집을 찾은 가장 큰 이유다.
 
그래서 나는 한식 끝판왕 김치찌개와 제육을 시켰다.
김치찌개는 진짜 집에서 해먹는 김치찌개 맛이 났다.
산동네고 호주는 겨울이라 살살 추워지고 있을 때,
뜨끈뜨끈한 김치찌개 한 입에 밥 한숟갈 해주니 이건 뭐 캥거루도 옆에서 같이 앉아 먹을 맛이다.
그리고 제육은 짭쪼름하이 밥이랑 같이 먹으면 이 순간 만큼은 호주의 소고기도 부럽지 않다.
 
솔찍한 평으로
맛으로 따지면 한국에는 이 집보다 훨씬 잘하는 한식집이 많다.
그 중에는 우리 엄마 집밥도 있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한국의 식당들과 비교했을 때도 전혀 꿀리는 맛은 아니라는 것이다.
기본적인 평타는 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호주에서 한식이 그리워 미쳐가는 와중에
이런 분위기와 맛을 창출하는 산위에 한식당을 찾는다?
이 순간엔 이거 먹으러 시드니 온게 아닌가 1.5초 착각하게 될 정도다.
블루마운틴 투어를 가서 카툼바 마을에서 식사할 기회가 생기면 꼭 가보시길 권장한다.
 

웨이팅

이른 저녁에 들어갔을 때,
실내에 2자리만 남고 가득 차있었다.
신기한건 한국인은 한 팀도 없었다.
 
호주 시드니 현지인들이 가득차 있는걸 보고 맛집이란걸 직감했다.
현지인들이 비빔밥을 먹고, 돈까스, 제육 등을 먹는걸 보니 신기했다.
다들 한 두번 방문한게 아닌 것 같았다.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으니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왔고
웨이팅을 걸고 기다리는 손님도 있었으며,
만석이라 그냥 돌아가시는 손님도 있었다.
 
저녁엔 웨이팅을 해야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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