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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소주 대가. 대가주점

 

 

개요

대가주점

수원역에서 모임이 있을 때면 항상 가는 집이다.

진짜 로컬 맛집처럼 이 집은 숨어있다.

숨어 있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엄청난걸 보면 대가가 확실하다.

* 대가 : 전문 분야에서 뛰어나 권위를 인정받는 사람

 

우선 메인 메뉴는 매운갈비찜이다.

맵찔이인 내가 느끼기에 진짜 맛있게 맵다는게 이런것인가 싶었다.

매운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집은 계속 찾게 된다.
운동 가기 싫은데 막상 갔다오면 행복한 그런 느낌일까?

 

야들야들한 갈비살 한 입 해주고 매운 맛을 느끼는 찰나에 소주 한 잔씩 해주면 된다.

맵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런 맛이다.

 

이 집은 대장 매운갈비찜에서부터 부대장 닭볶음탕, 행동대장 모듬전 그리고 두부김치, 계란말이까지

아주 무시무시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 조직을 접수하려고 시도했다가 항상 내가 얼큰하게 취하고 오는 집이다.

 

* 풍자 또간집 수원편에 나온적 있는 집이다.

 

맛집 정보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0

수원역 7 or 8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숨어있는거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영업 시간

월요일 ~  일요일 (14:00 ~ 24:00) / 라스트 오더 23:25

매일 영업하셔서 행복하다.

 

가게 내부

대가주점

단체석은 야외에 있고, 일반석은 건물 안에 좌식으로 되어 있다.

 

매운갈비찜과 소주는 썸타는 관계다.

게다가 북적북적한 분위기의 야외석에서 만나면 그냥 오늘부터 1일이다.

그러므로 친구 최대한 끌어모아 가는걸 추천한다.

 

모든 테이블에는 매운돼지갈비찜이 올려져 있다.

매운돼지갈비찜은 박상철이란 말이다.

 

화장실은 내부에 하나, 외부에 하나 있다.

내부는 남녀공용이다.

 

인터넷 평점

네이버 x

카카오 4.2 / 5.0

카카오맵은 평점이 짜기로 유명한데 4가 넘는 훌륭한 평점을 가지고 있다.

여러번 가본 입장으로 이 평점 인정한다.

 

 

웨이팅

퇴근하고 바로 가면 자리가 있는데,

6시쯤 넘어가면 바로 웨이팅이다.

나오면서 보면 웨이팅이 엄청 길어져있는데, 그럼에도 사람이 계속 온다.

 

* 미리 자리 잡는거 불가능하다. 일행이 어느정도 와야 입장 가능하다.

 

맛집 분석

 

메뉴판

대가주점 메뉴판
대가주점 메뉴판

수원 소주의 대가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매운돼지갈비찜이다.

대표할만하다. 이 외에도 다른 안주도 다 훌륭한 편이다.

 

 

대가주먹밥

대가주먹밥이 제일 먼저 나왔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그냥 쏘쏘했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매운돼지갈비찜

대가주점
대가주점

이 집의 대장 매운돼지갈비찜이다.

중자가 2인 기준으로, 위 사진은 대자다.

남자 셋이서 대자 시켰는데 딱 맞았다.

 

확실히 맵찔이인 나한텐 좀 맵다.

나는 진라면 매운맛도 매워하는 사람이다. 매운거 잘먹는 친구들은 크게 매워하진 않았다.

 

감자 / 떡 / 야채 등등은 안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끓여줬다.

충분히 익힌 후 돼지갈비찜을 한 점 가져와서 먹었다.

잡내는 없었고, 식감도 야들야들, 매콤한 국물이 잘 베어들어 소주를 부르기에 너무 훌륭했다.

"맛있게 매워요" 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매우면 소주 한 잔 하면 된다.

 

매운걸 싫어하는 내가 이 매운돼지갈비찜 때문에 이 집 단골이 됐다.
개인적으로 수원역 소주 대가 보증한다.

 

닭볶음탕 모둠전 두부김치

대가주점
대가주점
대가주점

부대장 닭볶음탕은 확실히 대장보단 덜하다.

대장부터 먼저 조지고, 여유가 된다면 한 번 도전해보는걸 추천한다.

 

행동대장 모둠전은 확실하게 매운갈비찜을 훌륭하게 서포팅해준다.

확실히 씹을거리가 있어야 소주가 더 잘들어가기 때문에 모둠전도 한 장 셋팅하는걸 추천한다.

 

쫄따구 두부김치또한 훌륭하다.

요새 두부김치 시키면 고기 없이 나오는 근본없는 집이 가끔 보이는데

이 집은 소주의 대가에 걸맞게 아주 근본있는 두부김치를 보여준다.

 

사진에는 없지만, 계란말이도 나쁘지 않다.

 

볶음밥

대가주점
대가주점

마무리는 진짜 필수로 가야한다.

진짜 위에서 입이 닳도록 칭찬했던 매운갈비찜 국물에 볶음밥이라니

설명이 필요없다.

 

볶음밥하기 전에 국물 양을 맞추고 남은건 덜어냈는데

볶음밥 다 먹고 덜어낸 국물 추가하고 또 볶고, 또 볶고 해서 볶음밥 네번까지 먹은적 있다.

항상 볶음밥 먹을 때쯤엔 살짝 빈사상태이지만

볶음밥 수혈 받아 마지막 스퍼트를 내줘야한다.

 

고찰

 

어제 갔지만 오늘 또 가고 싶은 집이다.

항상 매운갈비찜이 얼큰한건지 소주에 얼~큰하게 취한건지 구분이 안된다.

알딸딸하게 나오면서 보니, 다들 같은 얼굴들을 하고 있다.

 

야들야들한 매운돼지갈비찜. 양념이 완벽하게 밴 감자. 그리고 야채들.

이 맛을 음미하고 있으면 매운 맛이 느껴지는데

이 때 소주 한 잔 해주면 나도 모르게 동네 아재처럼 크.... 하고 있다.

 

매운돼지갈비찜이 주메뉴이지만, 다른 메뉴도 훌륭해서 더 좋았던 집이다.

그리고 북적북적한 야외의 분위기 덕분에 술은 술술 들어간다.

메뉴 자체도 훌륭하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이건 뭐 오늘 집에 곱게 들어가긴 글렀다고 보는게 맞다.

 

평점

 

Bad Perfect

 

웨이팅

Long Short

 

가격

Expensive ○ Cheap

 

위치

Bad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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