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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는 집. 빨간석쇠구이

 

 

개요

 

빨간석쇠구이

이 집은 옛날 통닭이 아주 야무진 집이다.

수원에 통닭거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거기보다 훨씬 뛰어나고

그냥 전국 옛날 통닭 1등이라고 생각한다.

 

아주대 학생들의 필수 코스로,

이 집을 모르면 아주대에서 술 먹어봤다고 하면 안된다.

아주대에서는 빨석이라 불린다.

 

통닭이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 집 통닭을 먹어보면

무슨 맛인지 바로 알 것이다.

 

 

맛집 정보

 

주소

빨간석쇠구이 아주대본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259

아주대 삼거리에 위치해있다.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17:00 ~ 05:00)

학교 앞이라 그런지 쉬는 날은 없으며

새벽까지 영업한다.

 

가게 내부

갈 때마다 통닭 먹을 생각에 설레서

내부 사진을 까먹는다.

살짝 노포 느낌을 주는 집이다.

 

인터넷평점

네이버 4.51 / 5.0

카카오 4.4 / 5.0

카카오에서 4점이 넘어간다.

통닭 하나만으로 평점 값 하는 집이다.

30번도 넘게가 본 입장으로, 갈 때마다 쌍따봉을 주고 싶은 집이다.

 

웨이팅

몇 년 전에는 저녁시간 지나면 자리가 없었는데,

요즘에는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가 난다.

붐비는 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있지만, 예전만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5시쯤에 가면 웨이팅은 없다.

 

맛집 분석

 

메뉴판

빨간석쇠구이 메뉴판

메뉴판 사진은 못찍어서 네이버 제공 사진으로 가져왔다.

통닭은 가마치 통닭이나 이런 포장 통닭보단 가격이 있으나,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그만큼 진짜 맛있다.

그리고 일반 술집에서 파는 통닭 가격보단 저렴한 편이다.

 

기본 안주

빨간석쇠구이 기본 안주

기본 안주로 뜨끈한 콩나물국이 나온다.

이 콩나물국 아주 야무지다.

이 국물로 소주 워밍업하기 너무 좋다.

 

꼬마 족발, 닭날개구이, 닭발, 국물떡볶이

꼬마 족발
국물떡볶이
닭발

꼬마족발

난 족발을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만족한다.

맵찔이인 나에겐 좀 맵긴하지만 그럴 때마다 소주 한 잔 해주면 된다.

족발 맛 자체는 매우 좋으며 가성비도 좋다.

 

닭날개구이

그냥 닭날개 구이다.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개인적으론 닭날개구이 먹을바엔 꼬마족발 먹는다.

 

국물떡볶이

이건 그냥 인스턴트 식품(밀키트) 조리해서 나오는 느낌이었다.

확실히 대기업맛은 보장된 맛이니

땡긴다 싶으면 추천한다.

 

닭발

불맛 살짝 입힌 닭발이다.

맵찔이인 나에게 닭발도 매웠지만

난 나쁘지 않았다.

가끔 땡길때면 닭발 주문한다.

 

사진엔 없지만,

잔치국수 무조건 시키는걸 추천한다.

가격도 4천원인데, 국수로 입맛 끌어올리기에 딱이다.

국물도 따뜻해서 소주 안주로 진짜 너무 훌륭하다.

난 갈 때마다 잔치국수 무조건 주문한다.

 

옛날 통닭

빨간석쇠구이 옛날 통닭

 

빨간석쇠구이 옛날통닭

통닭이 나오면

사장님께서 해체쇼를 진행해주신다.

저 윤기 보이나?

겉에 껍질은 진짜 바삭하다.

겉 튀김 바삭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한다.

그리고 살코기는 너무 야들야들하다.

진짜 살이 너무 야들하고, 기름기도 적당해서 너무 맛있다.

퍽퍽살도 그렇게 퍽퍽하지 않다.

그냥 통닭일뿐인데 어떻게 저렇게 맛있게 튀기는지 방법을 배우고 싶다.

주말에 또 방문해야겠다.

다들 통닭에 소주 한 잔 하러 가는걸 추천한다.

 

고찰

 

한 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는 수원 아주대 맛집이다.

아주대 근처에서 약속이 잡히면

주변 지인들을 반드시 데려가는 맛집인데

실패해본 적도 없으며

한 번 가본 지인들은 다음에 또 데려가달라고 하는 집이다.

 

다만, 닭마다 컨디션이 조금 다를 수 있는데

어떤 닭은 염지가 좀 쎄게 되어 살짝 짤 수도 있다.

닭바닭이긴하지만,

그 자체도 매우 훌륭하다.

 

이 집은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가는 집으로

몇 년째 항상 만족하는 집이다.

꾸준히 찾게되는 이유가 충분하다.

옛날 통닭 하나만으로 예술을 만들어내는 집이다.

 

평점

 

Bad Perfect

 

웨이팅

Long Short

 

가격

Expensive ○ Cheap

 

위치

Bad  Perfect

 

*수원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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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노고를 말끔히 씻어 내려주는 집 . 갯벌스타일

 

 

개요

 

갯벌스타일

이 집은 삼성전자 신입사원이라면 무조건 방문하는 필수코스 망포 맛집이다.

가게 이름은 갯벌스타일로, 누가봐도 회, 해산물으로 유명한 횟집인거 같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모든 테이블에선 숯불 닭갈비가 야무지게 구워지고 있다.

 

이 집은 횟집으로, 이름부터 갯벌스타일인 만큼 가리비찜, 광어 우럭 회 등의 다른 해산물도 매우 훌륭하다.

우선 메뉴 자체가 소주 콸콸 보증 안주 메뉴이기도 하지만,

비주얼과 맛도 매우 끝내준다.

 

하지만 이 보고서에서는 숯불 닭갈비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다.

실제로 이 집에서 가장 자주 먹은 메뉴는 숯불 닭갈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숯불 닭갈비만 주문한 날에는 옆 테이블의 가리비찜이 펄펄 끓고 있는걸 보고

자주 후회하곤 한다.

 

맛집 정보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218번길 48

망포역에 내려서 두블럭만 걸어가면 된다.

도보로 5분 정도 걸린다.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14:00 ~ 24:00) / 토요일 (12:00 ~ 24:00) / 일요일 휴무

근처 직장인이 많아서 그런지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휴무를 통해 삼성전자 및 근처 직장인들의 월요일 출근을 책임져준다.

 

가게 내부

갯벌스타일

얼마전까지만 해도

노포스타일의 가게였다.

몇년 전 가게 확장을 하면서

인테리어도 깔끔해지고 가게 넓이도 넓어져서 전처럼 비좁게 앉지 않아도 된다.

노포 느낌이 사라진건 좀 아쉽긴하지만,

그 자리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로 채우면 된다.

 

모자이크 됐지만 눈빠지게 집중해서 보면

손님층은 남녀노소 골고루 분포한다.

직장인들 퇴근하고 반주 때리기 딱 좋은 집이란 뜻이다.

 

인터넷평점

네이버 제공하지 않음.

카카오 3.1 / 4.5

카카오에서 3이상은 준수하다는 뜻이다.

준수한 닭갈비 집이다.

 

웨이팅

이 집은 근처에 삼성전자와 다른 기업이 많아서 그런지

평일에도 사람이 많다.

가게 확장 전엔 평일에도 웨이팅을 했지만,

가게 확장하고 나선 평일 웨이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맛집 분석

 

메뉴판

갯벌스타일 메뉴판

메뉴는 우선 메인으로 숯불닭갈비가 있으며

이외에 가리비찜, 회 등등의 해산물이 있다.

다른 가격은 다른 집이랑 비슷한데, 크게 실망한 부분이 있다.

공기밥 2000원이다.

 

크게 뭐가 다른게 아니라 진짜 공기밥이다.

이건 국룰을 깬 부분이라 좀 많이 아쉽다.

 

숯불 닭갈비

갯벌스타일 숯불닭갈비

숯불닭갈비는 초벌 되어 나오며

약간 은은한 숯불에서 데워 먹으면 된다.

 

닭갈비 소스 맛은 약간 고추장 맛으로 살짝 매콤하다.

나는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

딱 좋게 맛있게 매웠다.

매울 때마다 소주 한 두 잔하다 보니, 얼굴 색이 닭갈비가 될 번했다.

 

그냥 쉽게 맛있게 매운 고추장 닭갈비 생각하면 된다.

근데 찐고추장 맛이 아니라, 고추장맛 소스 맛으로 쉽게 상상 가능한

실패할 수 없는 그런 맛이다.

 

닭에서 잡내는 전혀 안났고, 살은 너무 부드러웠다.

살짝 매콤한게 소주를 불러오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퇴근 하고 친구들과 만나 김부장 욕을 실컷하고

소주 한 잔 올린다음

닭갈비를 치즈에 듬뿍 담궈

치즈와 닭을 합체시킨 다음

한 입 해주면 오늘 노고는 다 씻겨내려간다.

 

이것이 바로 행복 아니겠는가

소주 한 잔에 한 번

매콤한 맛에 한 번

그와 어울리는 치즈에 한 번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집이다.

 

갯벌스타일

우리는 한국인이다.

한국인에게 밥만큼 중요한건 없다.

이 숯불닭갈비는 밥이랑 먹으면 아주 잘어울린다.

지코바 치밥 저리가라.

지코바 뺨을 서너차례 후려갈긴다.

매콤하고 부드러운 닭갈비 한 입하고

밥 한숟갈하면 최고의 반찬이 된다.

 

탄수화물 중독인 나는 밥을 여러 차례 시키곤하는데

이럴 때마다 공기밥 2000원인게 너무 밉다.

혜자누님 그립읍니다.

 

고찰

 

직장인들의 노고를 깔끔히 씻을 수 있는 맛집이다.

난 망포에서 약속이 있을 때면 이 집을 무조건 가는 편이다.

 

닭갈비가 생각난다면 이 집을 반드시 가보는걸 추천한다.

닭갈비와 치즈의 티키타카는 아주 훌륭하다.

그리고 소주와의 조합도 아주 완벽하다.

 

이 집을 맛있게 먹기 위해선

우선 퇴근하고 가야한다.

그리고 친구를 만나 열심히 떠들어주고

소주 한 잔에 스트레스를 확 털어준다.

그리고 매콤 닭갈비에 치즈를 묻혀 먹어주면 오늘 뭐가 힘들었나 싶다.

 

직장인들의 동력은 이런게 아닐까 싶다.

이런거 아니면 회사 어떻게 다니나 몰라.

 

평점

 

Bad ○ Perfect

 

웨이팅

Long Short

 

가격

Expensive ○ Cheap

 

위치

Bad  Perfect

 

* 수원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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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갯벌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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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에 숨은 양꼬치의 강호의 은둔 고수. 칠공강호 양꼬치

 

 

개요

 

너무 더운 바람에 가게 사진을 못 찍어서

초록포탈의 업체 제공 사진을 이용했다.

칠공강호 양꼬치

양꼬치가 땡겨서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이다.

이 곳은 수원역 중국 거리에 있는데, 나도 수원에 중국 거리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때문에 당연히 매장 내에는 중국인이 많이 있다.

중국 현지인 검증 맛집이다.

 

이 집에는 양꼬치와 더불어 등양갈비구이, 양쪽갈비도 있다.

양꼬치를 파는 집은 많은데, 등양갈비구이 비주얼을 보고 궁금해서 방문했던 집이다.

 

등양갈비구이는 안에서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주문시에 30분 정도 걸린다고 알려주신다.

그래서 먼저 나온 양꼬치를 먹었는데 신세계였다.

 

이 날은 지인 기차 타러 가기 전에 저녁 먹으러 간거였는데

예상에 없던 반주를 하고 말았다.

물론 양꼬치라는 메뉴엔 술이 땡기는건 아주 당연하지만,

이 날은 술 마실 생각 없이 갔는데 양꼬치 한 입 먹는 순간 안시킬 수가 없는 맛이었다.

 

나는 원래 양고기 집을 가면 맥주와 함께 즐기는걸 좋아하는데,

이 날은 맥주로 시작해서 소주로 끝냈다.

 

맛집 정보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갓매산로 69-1 칠공강호 양꼬치

수원역 로데오 거리 바로 옆 골목에 중국 거리 같은게 있는데, 거기에 있다.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11:00 ~ 02:00)

매일 영업한다.

수원 근처 직장인들은 퇴근 후 들렀다가 내일 출근 못할 수도 있다.

 

가게 내부

칠공강호 내부

내부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일반 양꼬치 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부다.

화장실은 외부에 있으며, 에어컨이 있음에도 가게가 좀 더울 수 있다.

 

인터넷 평점

네이버 X

카카오맵 4.7 / 5

현재 기준으로 네이버는 평점이 나오지 않고

카카오는 6명이 평점을 남겼는데, 5명이 5 점, 1명이 3점이다.

난 이 집은 평점 값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먹어본 양꼬치 집 중 손에 꼽는 집이다.

 

웨이팅

웨이팅 없는 시간에만 가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웨이팅 해본적은 없으나, 사람은 꽤 있는 편이다.

 

맛집 분석

 

메뉴판

칠공강호 메뉴판
칠공강호 메뉴판

사람들은 통양갈비구이를 보고 이 집을 찾을 것이다.

특이한 메뉴이기도 하고, 비주얼 보면 너무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이 집의 진짜는 양꼬치다.

 

양꼬치

칠공강호 양꼬치
칠공강호 양꼬치

 

다시봐도 너무 먹고싶어 지는 비주얼이다.

양에서 잡내나 누린내도 안나는건 당연하고

이렇게 부드러운 양꼬치는 처음 먹어봤다.

그 부드러움 속에서 씹을 때마다 나오는 양육즙이 너무 맛있었다.

양꼬치를 씹었을 때, 그 느낌 잊을 수가 없다.

인생양꼬치다.

내 맘속 양꼬치 1등.

 

양갈비살

칠공강호 양갈비살

양꼬치에 이어 양갈비살도 한 입 했다.

양꼬치와는 성격이 많이 달랐다.

양갈비살은 쫄깃한 식감이 너무 재밌었다.

하지만, 육즙은 양꼬치에 비해 적었다.

양꼬치만 먹다보면 물릴 수도 있기 때문에

양갈비살도 섞어서 먹어주면 돈을 더 많이 쓸 수 있다.

 

통양갈비구이

칠공강호 통양갈비구이

리뷰에서 엄청 유명하길래 주문해봤다.

주문하면 30분 걸린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우리는 무슨 이윤지 한시간 넘게 걸렸다.

양꼬치가 맛있었기에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안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것이다.

여기 올라오지 못했을 것이다.


처음에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익히고 바로 먹어도 된다.

칠공강호 양갈비구이

비주얼은 진짜 너무 맛나보인다.

근데 보이는 것 만큼 그렇게 맛있진 않다.

 

껍질은 보이는 것만큼 바삭하진 않고 기름으로 절여진 패스츄리 느낌이었다.
고기 식감은 퍼석한 족발 식감이었고, 양 특유의 냄새가 좀 느껴졌다.

 

근데 다른 블로그보면 극찬이긴해서 궁금하면 시도해봐도 될 거 같다.

 

서비스

칠공강호 서비스

이 집에는 시간 잘 맞추면 서비스 만두를 준다.

만두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항상 옳다.

 

만두 맛도 맛인데, 이 집의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모든 테이블에 만두 한 접시를 서비스로 다 돌려주신다.

 

너무 기름진다 싶을 때,

서비스로 주셔서 소주 한 잔을 더 먹게 만든다.

 

고찰

 

이 집은 계속해서 생각나는 집이다.

양꼬치를 씹었을 때, 그 육즙이 나오는 기분을 잊지 못한다.

양꼬치 첫 입 했을 때, 눈이 똥그래진 집은 이 집이 처음이다.

양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이 집을 간다면, 다른 집은 앞으로 못갈 것이다.

 

양갈비구이가 다소 실망이긴했지만,

양꼬치가 너무 압도적이어서 이 집은 또갈집 리스트에 추가됐다.

 

양꼬치와 양갈비살 꼬치 사이를 밀당하면서

소주를 먹다 보면 금세 알딸딸해진다.

 

수원 양꼬치 1등이다.

 

평점

 

Bad Perfect

 

웨이팅

Long Short

 

가격

Expensive ○ Cheap

 

위치

Bad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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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취하게 만드는 미스테리한 해장국 집. 유치회관
 

 

개요

 

유치회관
유치회관

수원 사람이면 다 아는 해장국 집이다.
전 날에 얼~큰하게 먹고 해장하러 갔다.
웨이팅이 있었지만, 이 집은 검증된 맛이기에 기다렸다.
일단 가게에 들어가면 동네 아재들 먼저 국밥 한그릇 야무지게 올리고 계신다.
역시 로컬 아재 검증 맛집이다.
 
나도 따라서 바로 주문했고
역시 리얼 패스트푸드답게 국밥은 금방 나왔고
국물은 한 입 하는 순간, "이모 소주 한 병이요" 그 멘트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간판에서부터 "40년 전통의 맛" 이라는데, 내 나이보다 오래된 선배님을 어떻게 무시할 수 있겠는가?
당연히 소주를 불러주는게 예의다.
 
국물이 진짜 너무 깔끔해서 술 안주로 진짜 최적이다.
이 집은 갈 때마다 해장하로 가 놓고선 꼭 소주를 까고 나온다.
근데 진짜 소주가 너무 잘 어울려서 반주를 안할 수가 없는 정말 무서운 집이다.
 

맛집 정보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92번길 67
수원시청역 2번 출구에서 조금만 가면 된다.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00:00 ~ 24:00)
24시간 영업이다.
소주가 땡길때면 언제든 오란 소리다.
아 물론 해장에도 너무 훌륭하다.
해장에 훌륭하다 == 소주와 잘 어울린다.
라는 공식은 어쩔 수 없다.
 

가게 내부

유치회관 내부

역시 동네 아재들 모여서 벌써 파티을 열고 계신다.
점심에 가면 항상 이렇게 사람이 꽉 차 있는데,
아재 비중이 높다? 맛집 보증 확실하다고 봐야한다.
 

인터넷 평점

네이버 4.3 / 5
카카오맵 3.5 / 5
우선 이 집은 노포스타일이다.
그래서 위생, 서비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낮은 평점을 준다.
이렇게 많은 손님, 빠른 회전율을 보이는 집들은 보통 서비스 부분에서 점수를 낮게 받는다고 볼 수 있다.
거기서 깎인 부분을 제외한다면, 딱 평점 값 하는 맛집이다.
 

웨이팅

이른 점심에 갔을 땐, 웨이팅 없었다.
하지만 평일 늦은 점심에 갔을 때는 한두팀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하지만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금방 들어갈 수 있다.
 

맛집 분석

 

메뉴판

유치회관 메뉴판

이 집은 메뉴 가지수가 적다.
이 또한 맛집의 조건이다.
진정한 맛집은 원래 메뉴 가지수가 적다.
그만큼 자신있단 뜻이다.
 
해장국 만원. 요즘 시대에 그냥 쏘쏘한 가격이다.
 

해장국

유치회관 해장국
유치회관 해장국

이 국물 억수로 시원~하다.
땡초 썰어넣어서 칼칼하게 먹으면 그냥 뭐 해장도 되고 안주도 되고 뭐 어쩌란건지 모르겠다.
소주를 올릴 수 밖에 없게 한다.
보이는 것처럼 국물은 약간 질감있는 느낌에 매우 깔끔한 맛이다.
전혀 묽은 국물이 아니고 맛이 가볍지도 않다.
꽉 차있는 맛이다.
국물 한 입하면 아주 묵직하다.
국물뿐만 아니라, 고기도 아주 야들야들하게 너무 좋았고 잡내도 전혀 나지 않았다.
그리고 선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지 많이 나오니 팍팍 넣어드시면 이또한 극락이다.
찐~하게 고아서 나오는 시~원한 맛의 해장국이라 보면 된다.
 

수육

유치회관 수육

일반적인 수육과 다른 머릿고기로 된 수육이다.
수육도 부드럽고 술안주하기 너무 좋았다.
수육 자체만으로 이 집을 가진 않겠지만, 이 집을 간다면 웬만하면 주문하는 편이다.
야들야들한 머릿고기 수육.
딱 상상하는 그 맛이다.
 

요약

유치회관

지인들이랑 풀코스로 달려줬다.
국물 한 입 하자마자 자연스레 "이모 소주 한 병이요" 를 외쳤다.
 
* 이 집은 깍두기 맛집이다. 넷이서 한통을 거의 다먹었다.
 

고찰

 
이 집은 수원 동네 아재 인증 맛집 중에 맛집이다.
동네 아재 감성 + 노포 감성 = 맛집 보증 100%다.
게다가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의 해장국은
해장을 하란건지 더 취하란건지 아주 구분이 안갈 정도다.
 
아주 밀당을 잘하는 집이다.
해장과 반주 그 어디쯤.
밀당하다 보면 깔끔하게 반주하고 나오는 집이다.
갈 때마다 해장의 상쾌함과 알딸딸의 기분좋음이 더해져 행복이 두 배가 되어 나오는
아주 미스테리하지만 자주 찾을 수 밖에 없는 훌륭한 집이다.
 

평점

 

Bad Perfect

 

웨이팅

Long Short

 

가격

Expensive ○ Cheap

 

위치

Bad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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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맛집 추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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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맛집 암행어사 출두요 . 춘향골

 

 

개요

춘향골

이 집은 그 유명한 모란시장의 부속고기 무한리필집이다.

모란 시장 동네 로컬 아재들의 축제의 현장에 소주 맛집 암행어사 출두해봤다.

 

이른 저녁부터  동네 아재들 하나 둘씩 모인다.

다들 혼자 와서 자연스럽게 소주 한 병을 까신다.

동네 아재들이 혼술하고 가는 집은 소주 맛집 시그널이 확실한 집이다.

 

동네 아재들의 축제 현장에 나도 동참했다.

참가비는 10000~12000원으로 배터질 때까지 먹어도 좋다.

 

축제 분위기에 덩달아 한 잔,

고기 기름 청소를 위해 두 잔,

이렇게 달리다보니 어느새 소주 한 병이 끝나있다.

 

동네 아재 + 야장 분위기는 소주를 들이붓게 만든다.

다만 1인당 소주 한 병까진 무료이지만 추가는 8천원을 받는다.

이건 좀 슬픈 소식이다. 소주 한 병에 8천원은 선을 심하게 넘었기 때문에 한 병씩만 하고 나오는걸 추천한다.

가장 추천하는건, 술 못먹는 친구들을 꼬셔서 여럿 데려가자!

 

맛집 정보

 

주소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71-1 춘향골

모란역 5출에서 모란 시장쪽으로 가면 된다.

 

영업시간

화요일 ~ 일요일 (12:00 ~ 21:00) / 월요일 휴무

조기 소진될 시에 조기마감한다고 한다.

 

가게 내부

춘향골

가게는 오픈형으로 되어 있으며, 사장님께서 철판에 구워주신다.

처음 갔을 때보다, 동네 아재들이 더 모여들었다.

안주 없이 이 분위기 만으로도 소주 한 병 가능하다.

노포기 때문에, 깔끔하진 않다.

 

인터넷 평점

네이버 3.58 / 5

카카오 3.7 / 5

 

일반적으로 네이버 평점은 후하고, 카카오 평점은 비교적 신뢰도가 있다.

하지만 이 집은 반대다. 특이하다.

 

네이버 평점 저 정도 나올 집은 아니다.

당연히 이 가격에 훌륭한 맛은 기대하기 어렵다.

가성비와 아재틱한 분위기, 그리고 해질녘을 느끼며 소주 한 잔 때리기 좋다.

 

웨이팅

밥 시간 때 가면 웨이팅 걸린다.

하지만 보통 소주 인당 1병씩만 먹고 가기에 금방금방 자리가 난다.

 

맛집 분석

 

메뉴판

춘향골 메뉴판

이 가격은 1인당 가격이며, 이 안에 1인당 소주 or 음료 1개가 포함된다.

 

나는 오리+돼지부속에 통마늘까지 넣어먹었다.

한국인이라면 통마늘은 깔고간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느끼함을 달래줄 소주를 다 먹으면, '한국인의 맛' 육개장 컵라면으로 해결해줄 수 있다. 

 

오리 + 돼지부속 무한리필

춘향골
춘향골
춘향골

양은 생각 안해도 된다.

어차피 무한리필이니까.

 

오리는 사람이 없는 철판에서 초벌로 구워져있다.

이제 내 앞에서 내장과 함께 섞여 익기만 기다리면 된다.

돼지내장과 오리고기라니 무슨 참신한 조합인가. 

평소였으면 냄새에 벌써 소주 한 병 깠을텐데, 이 집은 소주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열심히 참고 참았다.

춘향골
춘향골

저렴한 가격이라 큰 기대하지 않고 가서 그런지, 꼬소~하이 나름 괜찮았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잡내/누린내도 나지 않았다.

 

당연히 이 가격에 존맛을 기대하고 가는건 말이 안된다.

이 가격에 진짜 너무 맛있다? 그러면 이 집은 테레비 나오고, 동네 유튜버들 다 모여있다.

 

이 정도 가성비에 이 정도 맛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소주 한 잔 걸치기에 딱 좋았다.

그리고 확실히 종류가 다양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아재 감성 분위기에 한 잔.

오리 고기와 소주 한 잔.

부속고기의 쫀득,말랑한 식감에 소주 한 잔.

그리고 메뉴 특성상 기름질 수 밖에 없는데, 그럴 때 한 잔.

 

이거 두 번 반복하면 소주 한 병 끝난다.

소주가 너무 모자랬던 하루다.

 

부속고기 중에 동그랗게 말린 톱니 모양의 특수 부위가 있는데

처음 느껴보는 이 식감이 재밌었다. 

아주머니께서는 이 부위가 도래창 이라고 했다.

이건 따로 먹어볼만하다.

 

고찰

 

소주 맛집 암행어사 출두해봤다.

탐관오리 대신 오리만 잔뜩 잡아먹고 왔다.

아재들과 어울리다보니 이런 개그만 배워왔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와 분위기다.

하지만 이 장점을 상쇄시킬 아주 큰 단점이 있는데, 1인당 소주 1병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이상을 주문하려면 소주 1병에 8천원이나 하는데 이건 가성비라는 장점을 크게 상쇄시킨다.

그만큼 고기를 더 먹을 수 있다면 이득이긴한데,

메뉴 특성상 느끼해서 그건 불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날 좋을 때, 한 번쯤은 가볼만한 집이다.

그 선선한 날씨에, 해지는 감성에 저렇게 아재들과 옹기종기 모여 소주 한 잔의 낭만 즐기기엔 매우 훌륭한 집이다.

나는 이 낭만을 즐기기에 가끔 암행어사 출두한다.

 

반드시 술 잘 못먹는 친구를 꼬셔서 데려가도록 하는걸 추천한다.

평점

 

Bad ○ Perfect

 

웨이팅

Long Short

 

가격

Expensive Cheap

 

위치

Bad ○ Perfect

 

*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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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소주 대가. 대가주점

 

 

개요

대가주점

수원역에서 모임이 있을 때면 항상 가는 집이다.

진짜 로컬 맛집처럼 이 집은 숨어있다.

숨어 있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엄청난걸 보면 대가가 확실하다.

* 대가 : 전문 분야에서 뛰어나 권위를 인정받는 사람

 

우선 메인 메뉴는 매운갈비찜이다.

맵찔이인 내가 느끼기에 진짜 맛있게 맵다는게 이런것인가 싶었다.

매운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집은 계속 찾게 된다.
운동 가기 싫은데 막상 갔다오면 행복한 그런 느낌일까?

 

야들야들한 갈비살 한 입 해주고 매운 맛을 느끼는 찰나에 소주 한 잔씩 해주면 된다.

맵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런 맛이다.

 

이 집은 대장 매운갈비찜에서부터 부대장 닭볶음탕, 행동대장 모듬전 그리고 두부김치, 계란말이까지

아주 무시무시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 조직을 접수하려고 시도했다가 항상 내가 얼큰하게 취하고 오는 집이다.

 

* 풍자 또간집 수원편에 나온적 있는 집이다.

 

맛집 정보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0

수원역 7 or 8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숨어있는거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영업 시간

월요일 ~  일요일 (14:00 ~ 24:00) / 라스트 오더 23:25

매일 영업하셔서 행복하다.

 

가게 내부

대가주점

단체석은 야외에 있고, 일반석은 건물 안에 좌식으로 되어 있다.

 

매운갈비찜과 소주는 썸타는 관계다.

게다가 북적북적한 분위기의 야외석에서 만나면 그냥 오늘부터 1일이다.

그러므로 친구 최대한 끌어모아 가는걸 추천한다.

 

모든 테이블에는 매운돼지갈비찜이 올려져 있다.

매운돼지갈비찜은 박상철이란 말이다.

 

화장실은 내부에 하나, 외부에 하나 있다.

내부는 남녀공용이다.

 

인터넷 평점

네이버 x

카카오 4.2 / 5.0

카카오맵은 평점이 짜기로 유명한데 4가 넘는 훌륭한 평점을 가지고 있다.

여러번 가본 입장으로 이 평점 인정한다.

 

 

웨이팅

퇴근하고 바로 가면 자리가 있는데,

6시쯤 넘어가면 바로 웨이팅이다.

나오면서 보면 웨이팅이 엄청 길어져있는데, 그럼에도 사람이 계속 온다.

 

* 미리 자리 잡는거 불가능하다. 일행이 어느정도 와야 입장 가능하다.

 

맛집 분석

 

메뉴판

대가주점 메뉴판
대가주점 메뉴판

수원 소주의 대가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매운돼지갈비찜이다.

대표할만하다. 이 외에도 다른 안주도 다 훌륭한 편이다.

 

 

대가주먹밥

대가주먹밥이 제일 먼저 나왔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그냥 쏘쏘했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매운돼지갈비찜

대가주점
대가주점

이 집의 대장 매운돼지갈비찜이다.

중자가 2인 기준으로, 위 사진은 대자다.

남자 셋이서 대자 시켰는데 딱 맞았다.

 

확실히 맵찔이인 나한텐 좀 맵다.

나는 진라면 매운맛도 매워하는 사람이다. 매운거 잘먹는 친구들은 크게 매워하진 않았다.

 

감자 / 떡 / 야채 등등은 안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끓여줬다.

충분히 익힌 후 돼지갈비찜을 한 점 가져와서 먹었다.

잡내는 없었고, 식감도 야들야들, 매콤한 국물이 잘 베어들어 소주를 부르기에 너무 훌륭했다.

"맛있게 매워요" 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매우면 소주 한 잔 하면 된다.

 

매운걸 싫어하는 내가 이 매운돼지갈비찜 때문에 이 집 단골이 됐다.
개인적으로 수원역 소주 대가 보증한다.

 

닭볶음탕 모둠전 두부김치

대가주점
대가주점
대가주점

부대장 닭볶음탕은 확실히 대장보단 덜하다.

대장부터 먼저 조지고, 여유가 된다면 한 번 도전해보는걸 추천한다.

 

행동대장 모둠전은 확실하게 매운갈비찜을 훌륭하게 서포팅해준다.

확실히 씹을거리가 있어야 소주가 더 잘들어가기 때문에 모둠전도 한 장 셋팅하는걸 추천한다.

 

쫄따구 두부김치또한 훌륭하다.

요새 두부김치 시키면 고기 없이 나오는 근본없는 집이 가끔 보이는데

이 집은 소주의 대가에 걸맞게 아주 근본있는 두부김치를 보여준다.

 

사진에는 없지만, 계란말이도 나쁘지 않다.

 

볶음밥

대가주점
대가주점

마무리는 진짜 필수로 가야한다.

진짜 위에서 입이 닳도록 칭찬했던 매운갈비찜 국물에 볶음밥이라니

설명이 필요없다.

 

볶음밥하기 전에 국물 양을 맞추고 남은건 덜어냈는데

볶음밥 다 먹고 덜어낸 국물 추가하고 또 볶고, 또 볶고 해서 볶음밥 네번까지 먹은적 있다.

항상 볶음밥 먹을 때쯤엔 살짝 빈사상태이지만

볶음밥 수혈 받아 마지막 스퍼트를 내줘야한다.

 

고찰

 

어제 갔지만 오늘 또 가고 싶은 집이다.

항상 매운갈비찜이 얼큰한건지 소주에 얼~큰하게 취한건지 구분이 안된다.

알딸딸하게 나오면서 보니, 다들 같은 얼굴들을 하고 있다.

 

야들야들한 매운돼지갈비찜. 양념이 완벽하게 밴 감자. 그리고 야채들.

이 맛을 음미하고 있으면 매운 맛이 느껴지는데

이 때 소주 한 잔 해주면 나도 모르게 동네 아재처럼 크.... 하고 있다.

 

매운돼지갈비찜이 주메뉴이지만, 다른 메뉴도 훌륭해서 더 좋았던 집이다.

그리고 북적북적한 야외의 분위기 덕분에 술은 술술 들어간다.

메뉴 자체도 훌륭하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이건 뭐 오늘 집에 곱게 들어가긴 글렀다고 보는게 맞다.

 

평점

 

Bad Perfect

 

웨이팅

Long Short

 

가격

Expensive ○ Cheap

 

위치

Bad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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