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하면 온천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이다.
후쿠오카 여행을 가면 사람들은 보통 유후인 지역의 온천을 방문한다.
그러기 때문에 한국인이 너~무 많다.
나는 조금 더 조용하고 일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히타 지역의 유메산스이를 방문했다.
오히려 조용하고 한국인은 나 밖에 없어서 더욱 좋았다.
그리고 분위기와 뷰는 덤으로, 후쿠오카 여행을 갈 때마다 여기는 방문할 예정이다.
후쿠오카 여행이라면 히타는 무조건 추천할 것이고, 히타를 간다면 유메산스이는 무조건 추천할 것이다.
유메산스이는 히타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약 40분 거리다.
마지막엔 오르막길도 조금 있으니, 걷기엔 조금 힘들수도 있다.
히타를 즐기는 김에, 터미널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가도록 하면
가는 길에 일본 시골을 자전거 여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자전거는 무조건 빌리는 것을 추천한다.
유메산스이 가는길
일본에서 자전거 여행이라
최고의 낭만이었다.
자전거 타고 온천가는 길은 너무 행복했다.
봄/가을 날씨에 가는걸 추천한다.
그래야 선선한 바람에 행복한 자전거 여행이 될 수 있다.
나는 1월에 방문했는데, 일본은 그리 춥지 않아서 딱 좋았다.
유메산스이 입구 /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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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지도를 따라가다보면
입구에서 두갈래 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면 프론트 있으니 안내 받으면 된다.
설명에 적혀있는 내용을 정리하면
위 설명대로 바디워시, 샴푸, 린스는 전부 배치되어 있다.
또한 남성은 왼쪽에 1곳, 오른쪽에 3곳으로 탕이 배치되어 있다.
안에 들어가서 탈의한 옷은 바구니에 넣고
왼쪽과 오른쪽을 서로 이동할 때, 그냥 맨 몸으로 샌들만 신고 이동하면 된다.
1월 평일에 방문했을 때, 일본인 몇 명 밖에 없었다.
한국인은 아예 없었다. 그래서 더더욱 좋았다.
유메산스이 노천탕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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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산스이 남탕 내부 모습이다.
여기는 왼쪽 탕인데, 마침 들어갔을 때 왼쪽 탕은 아무도 없어서 기록 남겨봤다.
하늘에선 햇살이 들어오고 그 빛으로 더욱 영롱하고 신비스러워 보인다.
보이는 것처럼 분위기가 미쳤고, 실제로 물도 깨끗하고 너무 좋았다.
물 온도는 목욕탕에 뜨거운 탕 온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른쪽 탕은 일본인이 온천 즐기고 있어서
기록 남기지 못했다.
오른쪽 탕 3개도 좋았지만, 왼쪽의 분위기가 더 좋았다.
맘 같아선 온천과 함께 맥주 한 캔 하고 싶었지만 아쉬웠다.
히타 동네 자체도 너무 좋았는데, 유메산스이가 화룡점정을 찍었다.
유메산스이를 제대로 즐기는 법을 소개하자면,
1. 히타 터미널에 내려서 자전거를 대여한다.
2. 자전거를 타며 히타를 충분히 즐긴다.
3. 아래 링크에 나온 맛집 소노다에서 일본 가정식 분위기가 쏠쏠나는 소노다에서 야끼소바를 즐겨준다.
[일본 히타] 소노다
히타 여행가서 갔던 야끼소바 맛집이다. 히타에는 유명한 야끼소바 집이 많이 있는데, 거긴 한국인들이 줄선다고 한다. 나는 한국인이 없이 조용한 현지인 맛집을 찾고 싶어 이 집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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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전거 타고 유메산스이로 이동해준다.
가는 길에 오르막이라 잠깐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야 온천이 더 맛있어진다.
5. 온천을 충분히 즐긴 후, 이제 내리막길을 따라 시원하게 내려와준다.
히타에서 후쿠오카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온천을 충분히 즐긴 후, 후쿠오카 텐진 터미널로 가기 위해 히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탔다.
온천으로 지친 몸을 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런 노을과 일본 풍경을 보는데 얼마나 행복했는지.
이것이 바로 낭만이다.
정리하자면,
후쿠오카 지역을 여행간다면 히타 지역은 무조건 추천한다.
히타를 방문한다면 유메산스이는 꼭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나도 또 가고 싶어 미치겠다.
* 후쿠오카 하카타역 맛집 추천
[일본 후쿠오카] 요시즈카 우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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